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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7 불황기에 먹히는 홍보마케팅 기법 - 이야기를 팔아라

당분간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연일 나오면서 기업들도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내년도 홍보 마케팅 예산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홍보마케팅 담당자 입장에서는 제품, 서비스는 끊임없이 나오는데 비용은 줄여야하고 난감하기 짝이 없을 듯하다.
 

그간 사놓고.. 몇 장 못펼쳤던 ^^;;
롤프옌센의 <드림 소사이어티>를 보면서 다시금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롤프옌센은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미래학자이다. 1999년 출간한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로 명성을 얻었으며 최근에도 한국을 방문했던 그는 요즘 가장 바쁜 미래학자가 아닐까 싶다 ^^ 

기계적이고 능률적인 정보사회에서 벗어나 꿈과 감성에 의해 만들어진 이야기가 미래 사회에 부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 드림 소사이어티의 전모! 
머리(이성) 못지 않게 가슴(감성)이 중요해진 시대라고 볼 수 있다. 


제품이 가지고 있는 감성적 부분에 의해 이익이 만들어질 것이다. 기업은 제품의 소유자라기보다는 제품과 관련된 스토리의 소유자이며, 이제는 기존의 제품 관련 스토리에 새로운 제품들을 접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롤프옌센, <드림 소사이어티> 중 -


소비자들은 소셜 미디어 시대로 오면서 확실히 예전과는 소비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단순히 값싸고 기능적인 것만 찾지 않고 자기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이를 테면 자신이 느끼고 이야기가 담긴 상품을 찾는다. 제품 구입 전이나 구입 후까지도 끊임 없이 온라인을 통해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으로 하여금 제품을 만드는 과정, 제품을 만든 이들의 뒷 이야기 등.. 이야기를 개방해주길 바란다. 

이런 위기 상황일 수록 제품의 홍보마케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으리라 본다.

요즘에 출시되는 제품들을 보면 품질 면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품질은 더이상 경쟁력의 요소가 되기 어려워졌다.

휴대폰 제품을 예로 들면, 몇 백만 화소에 터치가 되고 안되고,,, 실은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입할 때 기능적으로 우수한 부분을 세밀하게 고려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휴대폰에 단점은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핀다. 그리고 머리 속에 잠재되어 있는 제품의 기억이나 스토리, 주변인들의 경험담을 떠올리게 된다. 제품에 내재된 스토리의 비중은 점점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최근 실물경기 위축에 대한 그의 인터뷰를 보면,
"호황과 불황은 주기적으로 오는 것이며 드림 소사이어티는 점진적으로 도래하게 될 것이다. 위기 상황에서 기업들이 제품 판매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비용 부담이 작은 스토리를 붙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이 될 것이다" 라고 스토리의 강조성을 어필한바 있다.

(→ 꿈과 감성을 이야기하는 미래학자 롤프옌센 / 유독 그의 기사에는 파이프를 물고 있는 사진이 많은데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꿈을 이야기는 할아버지 같은 친근함이 느껴진다)

이제 홍보마케팅담당자라는 말보다 스토리텔러라는 말이 더 통용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 관련 링크 >
동화의 나라에서 '경영의 노스트라다무스'를 만나다 : 덴마크 미래학자 롤프 옌센
"잊혀진 문화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고 100~500명의 이야기 인재를 키워라"
롤프옌센 <드림소사이어티>, 서정환 옮김, 2005년7월 출간

Posted by feel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