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전기장판에 늦잠 잘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침 6시부터 왠일인지 눈이 번쩍 떠졌다.

왠지... 자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
처음 시작이 어려웠다. 허나 용기 내어서 시도하였다.

구출사 카페 회원인 자출맘님과 꿀개미님이 주신 헬멧과 등을 달고 달렸다.
자전거 도로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심심했지만 괜찮았습니다.

신정교에서 기념 사진도 한방 찍었다. (셀카도 찍었지만.. 얼굴이.. 얼굴이.. 처참해서)

다리마다 막혀있는 차들을 보며 휘파람을 불었다. 그리고 씽씽 달렸다.
허벅지가 욱씬했다 ㅠㅠ 하지만 재미있었다.

거의 40분 만에 회사에 도착했다 ㅠ 아.. 더 춥지 않고 지금 정도면 계속 자출할 수 있을거 같다!!!~~
다음주 월요일에 춥지 않길 기도해본다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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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또 펜에 볼이 빠졌다.. 도대체 왜.. 왜..
경기도 안좋은 요즘.. 비싼 펜 쓴다고 뭐라고 할 사람도 있겠다. (다름 아닌 일제팬.. ㅠㅠ)

회사에서 스프링 연습장을 필기장으로 쓰고있다.
연습장에 열심히 일해보겠다고.. 나름 연장이라도 좋은 것을 써야겠다며 사서 썼건만..
한번도 심지의 끝을 본 적이 없다. 이유인즉.. 쓰다가 갑자기 빠지는 볼 때문!!!

볼이 빠지면 잉크가 줄줄줄 새면서 연습장은 어느새 화선지가 된다.. 거의 먹물 수준 



**** 벌써 4개째 저 세상으로 간 나의 MITSUBISHI uni-ball SigNo 0.5 ****

영수증을 들고 몇번이고 문구사에 가서 바꾸기도 했다.
하지만 문구사 아저씨는 나를 이제 의심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쓰다가 지겨워서 저러는거 아냐?..'

처음에는 볼이 빠지는 것이 나의 필기 습관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미쓰비시 사이트를 찾다찾다 못찾아 모나미 사이트에 문의를 했다. (친절하게도 20분 총알 답변이 왔다)


 feelbay

: 볼이 자꾸 빠지는데.. 이런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주절주절.. 이하 생략)

 모나미 사이트 관계자
: 우선 고객님께서 말씀주신 제품이 모나미 제품이 아니라고 하기시에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우나
일반적인 볼빠짐 현상에 대해 설명해 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펜의 볼빠짐 현상은 여러 경우의 수에 의해 발생되며, 주로 용도외 사용, 사용 중 떨어뜨리거나,
필기시 개인차 등으로 펜촉부분이 손상되어 볼빠짐, 마모현상
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제품의 종류(주로 필선이 얇은 제품)에 따라 충격에 예민할수 있으니 사용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주셔야함을 참고 바랍니다.

→ 결국 나의 필기 습관 때문에 볼이 빠지게 되었단 소리.. ㅠ_ㅠ
    실은 펜을 많이 뉘어서 쓴다. (약 50도) 
    그런데 대부분 뉘어서 쓰지 않나?? 90도 각으로 쓰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판단됨!!~
    필기시 개인차로 인해 펜촉부분 손상... 꾹.. 눌러 쓰지도 않는데 손상이란건 좀..


그러다가 드디어... 미쓰비시연필한국사이트를 찾아냈다!
고객센터에 질문을 보낸지 언.. 3일째.. 답변이 없다.

물품 수입만 하면 다.. 란 말인가? 고객의 문의에 응대도 없는 미쓰비시 한국총판이 너무 원망스럽다.

아.. 그나저나 볼빠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어디 없는지?


Posted by feel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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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샀던 게발 선인장이 드디어 꽃을 피우려나봅니다.
몇달간을 외부에 있어서 돌보지 못했는데,
요즘 한창 이뻐해줬더니만 드디어 꽃봉오리가 생겼네요 ^^
잎의 끝 모퉁이에 꽃봉오리가 생겼는데 참.. 자리 잡기 어려운 위치에 추운 날씨에 꽃을 피우다니..
고생을 많이 하는 식물인거 같아요.

잎 모양이 게발처럼 생겼다고 게발선인장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재미있죠?
일조량이 줄어드는 시기.. 11월에서 12월 사이에 꽃이 핀다고 해서
'크리스마스 캑터스'라고 부른다네요.

얼~른 꽃이 활짝 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feel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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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솔루션이라는 곳에서 취향 분석법이라는 재미있는 분석법을 내놓아서 한번 테스트해봤다.

그림이나 영화 포스터, 소설 글귀 등을 소재로 해서,
대조적인 두가지를 놓고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성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어떤 사람들은 멜로드라마 같은 것에 감상적이기도 하겠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관심이 없거나 오히려 진부하다, 싫다는 반응이 있을 수 있는 것처럼
서로 상극인 취향을 구분하는 요소를 찾아내서 테스터가 어떤 쪽인지 분류한다.
나는 창의적, 예술적인 아방가르드 취향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

검사 항목들이 너무 극과 극이라서 과연 이것이 나의 성향을 분석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재미삼아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


창의적, 예술적인 아방가르드 취향
창의적이고 예술적인,열정적이고 자유분방한,
시대를 앞서 나가는 것들 선호함.
예술, 문학에 조예가 깊을 가능성 높음.
 
창의적, 예술적인 아방가르드 취향

당신은 여기 분류된 8개 취향 가운데 가장 예술적 감각이 뛰어납니다.

'전위적'이라는 단어가 당신에겐 어색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경험이나 교육이 아닌, 선천적으로 예술적 오감을 타고 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선천적인 예술 에너지는 당신을 수준 높은 문화/예술 소비자로 만들어 줍니다.

자신감과 솔직함은 당신 취향에 중요한 기준입니다. 대중을 의식하면서 쓴 시, 이성에게 잘 보이려고 그린 그림, 카메라 의식하며 하는 연기, 겉멋든 음악... 이런 것들은 경멸의 대상입니다. 서툴고 즉흥적이라도 자신만의 진실함이 있다면 아름답습니다. (← 이건 맞음 ㅋㅋ)

이런 취향은 전세계 모든 평론가들이 공유하는 견해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비록 '평론'을 쓰기엔 지식이 부족할지라도 최소한 당신은, 전문 평론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우수한 심미안과 감별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
고흐는 평생 참으로 많은 자화상을 그렸습니다.
모델을 살 돈이 없던 그는 평생 거울 속의 자신을 모델로 삼았죠.
아무도 바라봐 주지 않았던, 오직 거울 속의 자신만이 바라보던 자화상.
당신의 취향은 이 자화상을 사랑합니다. (반고흐 존경함!!)

좋아하는 것
당신은 어쩌면 괴짜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당신 취향은 지금까지 주류에 속한 적이 드물었으니까요. 그러나 세속적인 대중을 떠나 고답적인 예술 영역으로 들어온다면 당신은 영락없는 메인스트림입니다. 당신은 격식과 통념에서 벗어난 것들에 흥미를 느낍니다. 그와 동시에 그런 일탈적인 것들이 진실되길 바랍니다. 다음 시에는 바로 그런 진실이 있습니다. 

나, 이번 생은 베렸어
다음 세상에선 이렇게 살지 않겠어
이 다음 세상에선 우리 만나지 말자

......

아내가 나가버린 거실
거울 앞에서 이렇게 중얼거리는 사나이가 있다 치자
그는 깨우친 사람이다
삶이란 게 본디, 손만 댔다 하면 중고품이지만
그 닳아빠진 품목들을 베끼고 있는 거울 저쪽에서
낡은 괘종 시계가 오후 2시가 쳤을 때
그는 깨달은 사람이었다

흔적도 없이 지나갈 것

아내가 말했었다 "당신은 이 세상에 안 어울리는 사람이야
당신,이 지독한 뜻을 알기나 해? "
괘종 시계가 두 번을 쳤을 때
울리는 실내:그는 이 삶이 담긴 연약한 막을 또 느꼈다
2미터만 걸어가면 가스벨브가 있고
3미터만 걸어가면 15층 베란다가 있다

지나가기 전에 흔적을 지울 것
괘종 시계가 들어가서 아직도 떨고 있는 거울
에 담긴 30여평의 삶:지나치게 고요한 거울
아내에게 말했었다: "그래,내 삶이 내 맘대로 안 돼"


"거울에 비친 괘종시계" 황지우


저주하는 것
당신은 (아마도) 훈계하거나 훈계받는걸 제일 싫어할 겁니다. (← 이건 누구나 싫어하는 거..) 규율, 법, 질서, 사회 정화, 국민 정서 어쩌고 들먹이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취향을 제한하고 옭아 매려는 검열주의자, 엄숙주의자,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작품과 인생을 함부로 가치 판단하고 평가하고 거기에서 억지로 교훈을 찾으려는 행위에 역겨움을 느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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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신년이긴 합니다만, 2007년의 마지막 날은 무엇을 하셨나요?
전 63빌딩의 힐링 나이트 아쿠아리움을 찾았습니다.

아주 꼬마일때 부모님 손잡고 수족관 간 이후 성인이 되어서는 처음 가보는 아쿠아리움이었습니다. 어릴 적 수족관에 대한 기억은 물개쇼를 보기도 하고 물고기를 놀래켜 보려고 수족관 유리벽을 툭툭 치거나 돌고래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그런 것이 전부였습니다만..

성인이 되어서 찾아간, 그것도 한 해의 마지막에 찾아간 수족관은 묘~한 느낌을 주더군요.
실은 신문 기사에서 보고 찾아가긴 했습니다.

"힘들 때 바다를 찾는 건 바닷물 성분이 자궁 속 양수와 거의 같기 때문이란 설도 있듯, 수족관도 도심 속 작은 바다로서 따뜻했던 엄마 자궁 속 향수를 느끼고 심적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기사 속에 이 부분이 끌렸거든요 ^^

밤 8시만 되면 63씨티 수족관이 '나이트 힐링 아쿠아리움' 컨셉으로 짜잔~ 변신을 합니다.
힐링 음악과 아로마, 조명, 잔잔한 조명까지.. 아마 가보시면 스트레스와 피로가 한번에 치료받는 느낌이 들거예요. (데이트 코스로는 최고!!  - 단!!! 밤에 가세요 ^^;;)


사랑이 빛나는 밤의 전망대 "힐링 나이트 2종권"
: 야간 전망대와 수족관을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답니다  (대인: 1만5천원)
: 전망대는 7천원, 수족관은 1만2천원이니.. 보다 저렴하죠? ^^

▶63빌딩 상품 및 가격



< 니모를 찾아서로 유명한 물고기 - 크라운 피쉬 >



< 정말 이처럼 자유로울수 있을까요? - 바다표범 >


- 관련 기사: 한해의 마무리 '힐링 나이트 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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